- 이제 가을도 쥐꼬리도 안 되게 남았네요. 우리 어르신들 바깥활동도 예사롭게 못하시니 아침저녁 실내산책으로 우리 선생님들 수고가 많으시네요.
오늘 프로그램은 화투게임입니다. 화투는 그림으로 싸운다는 뜻으로 우리 고유전통놀이는 아니지만 그것못잖게 고스톱으로까지 크게
게임문화로 자리 잡혀있지요. 도박으로 패가망신이라는 이미지가 나빠지기도 했지만 오늘 우리 어르신들 프로그램은 그것과는 거리가 한참 멀지요.
단지 살짝 우리 어르신들 실정에 맞게 재구성 편집이 필요했습니다. 화투를 랜덤으로 4 장씩 나눠드리고 앞에서 진행자가 A4 용지에 크게 확대된 화투를
보여드리고 짝 맞추기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네 개중에 세 개가 맞쭤지셨다면 승자로 지정하여 간식상품이 주어집니다.
한가할 때 그렇게도 쉽게 가지고 노셨던 유일한 게임이었건만 이제는 가물가물 세월이 참으로 야속합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어르신들 게임의 메커니즘이 되었으니 효자이네요. 오늘도 어르신들께 검소하고 소박한 일상으로 한 자리 단단히 채우셨으니 반갑고 좋습니다.
즐거우셨나요~ 수고하셨습니다!!!